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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멘토 고연전가즈아입니다.

현재 현역 고3 기준으로는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첫 모의고사인 6월 모의고사가 앞으로 2주정도 남았네요.

그래서 6평을 볼 때 저의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칼럼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의 경험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생각이 다르신 분들은 적절히 걸러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1. 유형이 다소 변할 수 있다.

제가 현역일 때는 2017학년도 시험이었습니다. 이때는 국어가 a,b형으로 나뉘었던 것이 다시 통합형으로 바뀐 첫 해죠. 많은 사람들이 유형의 변화를 예측했었고, 생각보다도 많은 유형 변화로 인해서 시험 볼 때 상당히 당황했고,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제가 모의고사 시험을 보면서 처음으로 당황한 시험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올해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물론 저희때처럼 아예 전체적인 구성(저희 때 처음으로 비문학, 문학이 순서가 섞여서 나왔습니다), 길이 등에서 큰 변화가 있진 않을거란 생각이지만, 문제적으로 '약간의 신유형은 등장하겠구나'라는 마인드는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면 문제풀 때 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 등급컷이 본인의 예상보다 높을 것이다.

아무래도 그동안은 고3학생들끼리만 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등급컷이 낮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부터는 N수생 및 (극히 일부의) 반수생이 새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이미 최소 1년 이상의 경험을 현 고3 수험생들보다 더 가지고 있기 때문에 6월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현 고3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밀려나겠죠. 실제 2017학년도 6평 화학1 시험은 6평 측면에서 역대급 난이도였지만 등급컷은 43으로 많이 낮은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제 주위에서 가장 잘 본 축에 속했지만, 42점으로 1등급은 아니었습니다(필자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화학1 과목에 있어서 자신감이 있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11월까지 공부한 이후 최종 시험인 수능에서는 다른 얘기입니다. 즉,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말이죠. 따라서, 이번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더라도 너무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수능은 상대평가입니다. 진짜 승부는 6개월 후입니다.

 

3. 수학, 과탐의 경우

학생들은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의 수학, 과탐 성적을 두고 선택과목 변경을 고려하기 시작할 겁니다.

먼저 수학의 경우,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가형에서 나형으로 유형 변경을 시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선택에 있어서 충분히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몇몇 친구들에게 조언할 때에도 했던 말이지만, 만약 본인이 기벡에서 심각하게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본인이 미적분이나 확통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 바꾸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 하면 이 두 과목은 나형에서도 중점으로 다루는 과목이기 때문이죠. 수학 나형으로 변경한 후 뚜렷한 성적 향상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본인이 갈 수 있는 대학의 선택의 폭은 더욱 좁아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다음, 과탐의 경우(2과목->1과목, 물리, 화학->생물, 지학이 대부분일것), 물리나 화학같은 경우에는 단기간에 개념과 문제 풀이를 완성하기는 어려운 과목이므로, 저 괄호 안의 경우를 고려합니다. 제 주위를 보면, 특히 화학->지학의 경우가 상당했는데요, 지학이 지금은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들었지만, 여전히 학생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

(1) 2과목을 시험봤는데, 3등급 이하의 성적이 나왔다.(단순 실수가 아니라 모자란 실력때문에)

웬만해서는 바꾸는 거 추천드립니다. 1과목들과는 다르게 2과목은 시험을 보면 볼수록 다루는 범위도 넓어지고 난이도도 상승, 학생들의 표본 수준도 상승하기 때문문에 이번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면 더 나아진 성적을 기대하기 상당히 힘들 것입니다.

(2) 화학, 물리에서 시간도 부족하며 고난도 문제를 거의 풀지 못하는 상황이며, 외우는 것에 매우 자신이 있는 학생

사실 시간도 부족하며 고난도 문제를 거의 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남은 6개월간 많은 연습을 통해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우는 걸 더 잘하는 학생이라면 굳이 물리, 화학에서 객기를 부릴 필요가 있을까요? 빠른 선택 변경이 6개월 후 본인을 웃게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시험을 통해서 수능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본인의 수험생활에 있어서 위기라고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번 시험을 통해 본인의 약점과 강점을 냉철하게 파악하여 앞으로의 시험에서 좋은 결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합시다. 아 물론 이번 시험 잘 보면 더욱 좋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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